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웨스트 컬럼비아의 기업을 방문해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성과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7.6
김동현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다녀간 공화당 강세 지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찾아 자신의 경제 정책이 공화당 지역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사우스캐롤라이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거의 12%포인트 차로 뒤진 지역으로 1976년에 지미 카터가 승리한 뒤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한 적이 없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프라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 반도체법 등 기반 시설과 제조업 투자를 장려하는 자신의 대표 정책을 반대했던 공화당 의원들의 지역구가 정책 수혜를 입었다는 점을 부각했다.그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강조해온 공급망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배터리 공급망 전체를 미국에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너무 오랫동안 중국이 핵심 제품에 필요한 원자재 생산을 장악했다"며"우리가 전 세계의 우방과 동맹을 맺고 국내 생산을 늘려 우리가 필요한 광물을 조달할 대안 공급처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백악관도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낸 자료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기업들이 미국 내 5천억달러 상당의 제조업 및 청정에너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110억달러가 사우스캐롤라이나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공화당 뜻대로 됐다면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수십억달러의 투자와 일자리, 기회를 잃었을 것이라며 웨스트 컬럼비아 지역구를 대표하는 공화당 조 윌슨 하원의원조차 인프라법, IRA, 반도체법을 반대했다고 지적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3년 7월 1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피컨스에서 유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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