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수행단과 관련해 “2019년 방러와 비교했을 때 군사 분야 담당자들이 많이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평양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러시아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에 이어 환송 나온 당·정·군 간부들과 악수하는 수행단 면면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과 현송월 당 부부장의 모습도 보였다.통일부 당국자는 “과학 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오수용 당비서와 과학 교육을 담당하는 박태성 당비서가 동행한 것으로 볼 때 위성 등 과학 분야의 논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사전 예고한 북·러 정상회담 개최일은 이날 아니면 다음날일 것으로 통일부는 내다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가까운 사례인 2019년 4월24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고 25일 정상회담하고 26일 출발했다”며 “비슷한 일정을 따른다고 보면 오늘 아니면 내일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북·러 정상회담이 동방경제포럼 행사에서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힌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나지 않는다는 게 공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으면 그 근처나 내부에서 가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모든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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