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물에 시장개척 맡겨 미래에셋그룹에서 최현만 회장 등 창업 멤버들이 모두 용퇴하고 50대 임원 6명을 부회장에 임명한 것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앞으로 더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스와럽 모한티 사장을 부회장으로 발탁한 것이 대표적이다. 2016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장을 맡고 있는 모한티 신임 부회장은 인도 시장에서 향후 미래에셋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8년 신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대표직에 임명된 뒤 5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사업은 더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또한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 투자·상장지수펀드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다음 키워드는 WM이다. WM은 'Wealth Management'의 약자로 과거 PB로 불리던 개인 맞춤형 자산운용이 확장된 것이다. 미래에셋은 향후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형태로 금융업무의 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연금·해외주식 등을 다루는 리테일 사업부문 중 WM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키워드는 디지털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전무를 특별히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는데 안 부사장은 미래에셋증권의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개발한 인재다. 안 부사장은 앞서 NH투자증권에서 MTS '나무'를 성공시킨 바 있으며 2021년 미래에셋에 영입된 후 1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작년 7월 차세대 MTS 론칭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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