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5주 지나도 가지 않는다…1400명 숨진 ‘극단 기후’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최근 태어난 어린이들이 2100년까지 생존하면 극단적 기후 현상을 지금보다 4배 자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지구촌 기온이 지금보다 0.1~0.2도만 높아져도 홍수·태풍·가뭄·이상고온 현상 등이 몇 배 더 늘 수 있다.”

2023년 상반기 전세계 기상이변 결산 기록적 폭염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로마 포폴로 광장에서 2023년 7월18일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 때도 없이 참아내기 어려울 정도로 덥다. 기록적인 가뭄에 시달리다가도 갑작스러운 폭우로 물난리를 만나기 일쑤다. ‘지능’이라도 있는 듯 스스로 생명을 연장하는 태풍과 몇 달째 이어지는 산불은 또 어떤가? 2023년 전반기, ‘극단적 기후 현상’이 지구촌 전역을 휘감고 위력을 떨쳤다. ■ 최장 기간 7차례 발달한 ‘살인마 사이클론’ 2023년 새해 벽두, 미국은 유례없이 ‘따뜻’했다. 미국해양대기청은 2023년 1월을 “역대 6번째로 더운 1월”로 규정했다.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뺀 미 본토 48개 주의 평균기온이 예년 대비 1.78도 높았다. 코네티컷·메인 등 동부 해안가 7개 주에선 역대 가장 더운 1월이었다. 내륙 지방에선 토네이도 발생 건수가 1950년 이후 세 번째로 100건을 넘어섰다.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속속 전달됐지만, 캐나다 소방당국은 산불 900여 건을 여전히 진화하지 못하고 있다. ■ 극단적 기상현상 재난 3656건에서 6681건으로 같은 기간 사이클론 모차가 강타한 미얀마와 파키스탄에선 줄잡아 수백 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나왔다. 발표 주체에 따라 피해 규모 편차가 큰데, 사망자 상당수가 미얀마에서 쫓겨난 로힝야 난민이란 점엔 이견이 없어 보인다. 5월 중순엔 태풍 마와르가 세력을 뽐내며 미국령 괌을 강타해 한국인 관광객 3천여 명이 며칠씩 전기도 끊긴 현지에서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인구 2억여 명으로 세계 최대 행정구역으로 불리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선 6월 들어 이상 고온 현상으로 사망자가 속출했다. 최고 43.5도를 기록한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우타르프라데시와 인근 비하르주에서만 약 170명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단기간에 환자가 급증하면서 현지 병원에선 병상 부족 사태까지 겪어야 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안 좋은 일' 당한 89년생…무심코 켠 PC서 목격한 좌절 | 중앙일보모니터에 붙은 포스트잇. 노란 종이 한 장, 유서였습니다.\r청년 고독사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18년 이후 교사 100명 극단 선택...과반은 초등 교사최근 5년여 동안 공립학교 교사 100명이 극단 선택을 했고, 그중 절반 이상이 초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공립 초·중·고등학교 교원 백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중 과반인 57명이 초...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19 '5주째 증가세 이어저' 하루 확진 5만7천명까지 늘어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5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천529명으로, 직전 주 대비 17% ...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숨진 서이초 교사, 직전 ‘연필 사건’ 이후 학부모와 수회 연락 주고받아…경찰 “일기장 유출 경위 미확인”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년차 교사 A씨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망 전 발생한 학급 내 ‘연필 사건’ 이후 해당 교사와 학부모간 주고받은 연락이 ‘수회’이뤄졌다고 밝혔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 이슈] 현직 특수교사, 주호민 향해 “금도 넘었다, 사과해라”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이후 교권 침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날로 커지고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새 변이 출현”...코로나 확진자 다시 5만7000명까지 치솟아새 변이 출현...코로나 확진자 다시 5만7000명까지 치솟아 여름철 독감도 4주 연속 유행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