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반도체법 관련 화상회의 뒤 원격으로 진행한 언론과의 문답에서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아직 인후통이 좀 있고 기침도 약간 나지만 상당히 호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도 브리핑을 통해 "내일이 5일이 되는데, 지침에 따라 5일 이후에 테스트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를 끝낼 수 있다"고 바이든 대통령의 격리 해제일을 언급했습니다.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2차례 백신을 맞고 2차례 부스터 샷도 맞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볍게 상기도 감염 증상만 보였다"며 "이는 백신 접종을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 역시 이날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은 현재 거의 완벽하게 해소됐다"며 "현시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일부 코막힘과 목쉼 증상만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법 관련 화상회의와 관련해 중국, 인도, 한국, 유럽이 자국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계류된 반도체 지원법안이 물가 상승 억제 등 경제는 물론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절실하다면서 법안 통과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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