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특허, 공유냐 독점이냐...미국, 유럽 기싸움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18~19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가 공유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신이 전 세계 공공재가 되어야 한다는 진영과 이에 반대하는 진영이 대립하고 있다.

18~19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가 공유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채택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대체로 백신이 전 세계 공공재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 등 대형 제약회사가 있는 일부 국가들은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가디언이 17일 보도했다. WHA는 세계보건기구의 의사결정 기구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이 주도하는 EU 진영은 이달 초 치료제와 백신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공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내놨다. ‘자발적 특허 공유’ 방식을 핵심으로 하는 이 결의안은 모든 국가가 백신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정 제약회사의 특허 독점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후 몇 주 동안 결의안 문구를 놓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논쟁이 벌어졌다. 대형제약사들이 있는 국가들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쏟아부은 비용을 충당하려면 특허에 충분히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비정부기구인 국제지식생태의 디렉터인 제이미 러브는 “ 대체로 실망스럽고 형편없다. 더 좋은 문구가 있었지만 거부됐다”면서 “치료제 및 백신의 특허와 노하우 공유를 주도해온 WHO에 맞서 미국, 영국, 스위스를 포함한 국가들이 반대 의견을 들이밀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책임을 놓고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열린다. 특히 두 나라는 대만의 옵저버 자격 참가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대만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해왔으나, 대만의 주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대립해온 차이잉원 주석의 당선 이후 중국의 반대로 참석을 거부당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기업 33%, 코로나 위기 6개월 더 가면 인력감축 불가피'국내 대기업은 코로나19 위기에 인력감축보다 유동성 확보와 비용 절감으로 버티며 생존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코로나19가 6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 인력 구조조정 없이 경영 유지가 어렵다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Sbs속탈 듯. 왜 6개월이야 6주라 그래야 되는데 하며...동동동. 이런식의 불안감 조장하고 부추기는 기사 제일 혐오스러움. 아무쪼록 단디하고 힘내라! '대기업 33%, 코로나 위기 6개월 더 가면 인력감축 불가피' 아무쪼록 단디하고 힘내라!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돼 범죄자가 된 이낙연(전 총리), 정세균(현 총리) 그리고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 SBS의 많은 관심요.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콩 벼르던 중국···코로나 난리통에 범민주파 죄다 잡았다오는 5월 21일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중국은 홍콩을 어떻게 압박할 것인가. dankeschön 홍콩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Hongkonger demand for democracy, fights for freedom, never stop. FightForFreedom StandWithHongKong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국가채무비율, 코로나 대응에 내년 50% 달할 수도'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충격이 장기화하면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내년에 50%로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시나리오에서 올해 한국의 GDP는 1.4% 감소하고 추가 부양책으로 재정적자가 더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른나라들은요 100%, 200%가 넘는 답니다. 생각보다 수치가 크지 않군요..적어도 80은 넘을 줄 알았는데.. 응 일본은 200% 넘어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부터 은행서 코로나 대출·재난지원금 신청내일부터 은행 지점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접수와 중앙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수령 신청이 시작됩니다. 이른바 '코로나 대출'로 불리기도 하는 소상공인 대출은 이번이 두 번째로 7개 시중은행에서 10조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시대가 부른 '전설들의 귀환'…온라인 콘서트지금 온라인에선 전설적인 팝스타들의 '그때 그 공연'이 다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약 30년 전 열린 영국 록밴드 '퀸'과 팝가수 '프..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거리 두기' 규정에 총리 부부에게 '자리 없다' 거절한 뉴질랜드 카페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브런치를 먹기 위해 카페를 찾아갔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에 따라 입장을 거부당했던 사연이... Super! Congrats on the EC! 어쩌면, 우리는 아직 '근대화' 중 아닐까?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