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업엔 전폭적 혜택이달 중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프놈펜 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신공항 건설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15억달러를 투입해 2025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공사 중인 테코국제공항은 현재 공항 건설 1단계 공정이 70% 가까이 완료됐다.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회사인 해외캄보디아투자공사가 지분 90%, 캄보디아 정부 산하 민간항공청이 나머지 10%를 보유한 대규모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다.
캄보디아는 최근 20년간 연평균 7%대에 달하는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또한 평균 연령 약 27세의 젊은 인구를 무기로 '아세안 진출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캄보디아는 동남아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를 기반으로 아세안 핵심 시장인 태국과 베트남을 잇는 '전략적 허브'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과도 가까운 만큼 중국 수출이나 중국 대체 생산기지 역할도 겸할 수 있다. 농업·봉제업 중심이던 캄보디아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자동차·전자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줌심으로 무게 추가 옮겨 가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변화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매년 신차 수요가 15%씩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투자도 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한국의 캄보디아 직접투자는 누적 금액 기준 51억1174만달러, 누적 신규 법인 수는 996개에 달한다.
이 같은 잠재력은 38년 만에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싹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훈 센 전 총리가 장남 훈 마넷 현 총리에게 자리를 물려주면서 경제 관련 정부 부처에는 젊은 새 얼굴들이 들어섰다. 체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는 만 43세, 상공부 장관인 참 니물은 만 44세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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