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학생·교수·동문 등 1천여명, 인권위에 ‘입틀막’ 사건 집단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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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서 끌려나간 신민기 씨 “다시 이런 피해자 나오게 하고 싶지 않아”

남소연 기자 nsy@vop.co.kr카이스트 졸업식에서 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끌려간 졸업생 신민기 씨 등 카이스트 구성원이 인권위에 집단 진정을 제기했다. ⓒ카이스트 동문 제공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R&D 예산 삭감에 대해 항의하다 끌려 나간 졸업생 신민기 씨와 카이스트 동문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경호처가 신 씨의 표현의 자유, 신체의 자유,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표 진정인으로는 신 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카이스트 동문과 교수, 직원, 학부모 등 카이스트 구성원 1,136명이 공동 진정인으로 참여했다.

신 씨는 “오늘 제가 여기서 따지고자 하는 건 제가 인권침해 피해자라는 것이다. 제가 플래카드를 만들어갔다는 이유로, 정당의 직함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저는 대통령 앞에서도 평화로운 방식이라면 정치적 요구를 할 수 있는 게 표현의 자유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R&D 예산 삭감을 준비하고, 카르텔로 몰아간 일로 공분을 사놓고 졸업식에서 어떠한 비판도 없기를 바란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신 씨는 “이미 이런 경호 참사는 여러 번 반복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시는 이러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싶다”며 “학교를 토론의 장이 아닌 혼란의 장으로 빠트린 경호처의 개입이 잘못됐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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