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교수와 추유을 할머니가 6일 칠곡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 할머니는 직접 재배한 햅쌀을 최 교수에게 전달했다. 칠곡군 제공뒤늦게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 할머니들이 올해 한글날을 맞아 자신들의 글꼴이 널리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이른바 ‘용민정음’을 발표했다. 이는 훈민정음의 첫 글자인 ‘가르칠 훈’을 누구나 두루 사용한다는 의미를 담아 ‘쓸 용’ 자로 바꾼 것이다.
최 교수는 칠곡할매글꼴을 만든 할머니 5명을 만나 우리말에 대한 평소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대표이사, 한글학회 재단이사, 외솔회 명예이사장, 연세대 이비인후과 명예교수 등을 지냈다. 참석자 추유을 할머니는 이날 “일제강점기 때 한글을 지키고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대중화에 힘쓴 고 최현배 선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추 할머니는 외솔 선생의 제사상에 올려달라며 자신이 직접 재배한 햅쌀을 최홍식 교수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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