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민 속인 대검 저격해야'...국감 하루 전 윤석열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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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SNS에 글…윤석열·대검 직접 겨냥 야당·언론 등 수사지휘권 비판에 '맹목적 비난' 폄하 대검 국감 앞두고 ’검찰 잘못’ 부각 의도 해석

대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수사지휘권 발동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수사를 언급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검찰청을 직접 겨냥했습니다.그러면서도 야권 정치인과 검사 비위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사기꾼의 편지 한 통으로 장관이 지휘권을 발동했다고 비난하지 말고 국민을 속인 대검을 먼저 저격하라고 했습니다.앞서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자신의 지휘를 따른 건 당연한 조치이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검찰이 잘못해서 정당하게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는 입장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대검 감찰과장을 지낸 현직 부장검사는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감찰 사흘 만에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확인했다는 법무부 감찰 결과는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본다는 이른바 '궁예의 관심법' 수준이라고 비꼬았습니다.대검은 윤 총장의 사과를 요구한 추 장관의 SNS 메시지에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윤 총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 8월 신임 검사 임관식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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