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분류작업 제외해도 주 60시간 넘는 경우에 한하는 것”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개최한 ‘대책없는 물량감축 강요하는 사회적 합의안 규탄 기자회견’에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이 현재 제출된 사회적 합의안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다음 주부터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가 지난 1월 합의와 달리 주 60시간 넘게 일하는 택배기사의 수입 감소분을 보전할 방안을 강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다. 사회적 합의 기구는 코로나19 이후로 택배기사 스무명 이상이 과로사 등으로 사망하자 장시간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지난해 12월 택배사와 택배노조, 정부 여당 등이 함께 구성한 협의체다.
사회적 합의 기구도 이를 고려해 주 60시간 넘게 일하는 택배기사는 소비자의 택배요금을 일부 올리거나 택배사가 쇼핑몰에 지급하는 리베이트를 없애는 ‘거래 구조 개선 방안’으로 수입 감소분을 보전한다고 합의문에 적었다. 택배 분류 노동에서 제외됐는데도 일감이 너무 많아 과로하게 된 택배기사에 대해선 택배사가 그만큼 수입을 보전할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씨제이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택배사들은 실제 지난 3월 택배요금을 일제히 올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택배사들은 올해 초 인상한 택배요금을 분류 전담인력 등을 투입하는 데 쓰겠다는 입장이다. 택배기사의 수수료를 일부 올릴 순 있지만 이전에 투입하지 않았던 분류 인력을 새로 투입해야 하고 분류 자동화 설비를 만드는 데도 비용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씨제이대한통운과 한진택배, 롯데택배는 올해 6천명의 택배 분류 전담인력을 투입했다.
물량 많아 힘들다더니 구역을 나눠서라도 말량을 줄여주면 고마운거 아닌가? 과로사 막을려먼 물량을 즐이고 인원을 늘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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