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인선 절차 조만간 재개...이성윤 위기 속 하마평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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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한 달 넘게 공석…'인선 절차 속도 낼 것' 이성윤, ’김학의 사건’ 기소 위기…특혜면담 논란 김오수,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연루 수사 대상 조남관, 檢 내부 지지…정부 방침에 ’반대’ 이력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연루돼 기소될 위기에 처하면서 다른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도 무성합니다.전광석화처럼 새 총장을 뽑겠다고 공언했다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잠시 숨을 고르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다시 인선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무마 의혹으로 기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총장 인선 구도는 흔들리고 있습니다.검찰이 이 지검장 기소 방침을 굳혔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박 장관은 수사와 언론이 매우 밀접한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역시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당시 보고를 받는 등 검찰 수사 대상이라는 점이 걸림돌입니다.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구본선 광주고검장과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의 이름도 선택 가능한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당시에는 국민천거 마감 이후 4주 만에 검찰 총장 후보추천위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4주가 지나도록 아직 후보추천위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정세균 총리 사의 표명 후 개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차기 검찰총장 인선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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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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