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 오기 싫은 자리였습니다. 이제 다음은 내 차례일까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저도 언제 저쪽으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에 겁도 나고 우울함마저 드는 요즘입니다.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만약에 1854번째의 사망자가 된다면 저를 위해서도 이런 추모행사를 열어주십시오. 새로 들어서는 국회는 부디 제 억울함과 한 맺힌 이 심정을 풀어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사용한 가습기살균제는 그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았다. 2009년부터 가빠진 호흡은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사회인 야구클럽에서 활동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던 그였지만 더 이상 참여할 수 없었다. 호흡기 질환은 악화됐고, 2011년이 되자 폐기능은 30% 이하로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이 환경을 지키고 건강하게 사는 공동체를 이루자는 의미에서 1970년부터 시작됐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가 계기가 됐고, 이제는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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