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 가 교사와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송은주 언주초 교사는 이렇게 답했다. 교사는 아이 인생에 있어서 부모 다음으로 자주 만나는 어른이다. 아이 성장에 있어서 부모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교육의 3주체가 교사· 학부모 ·학생인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교권 침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교사도, 학부모 도 서로를 어려워한다. 올해로 14년 차 교사인 송 교사는 “교사와 가까워질 필요는 없지만, 너무 멀어도 안 된다”고 말했다.2011년 교단에 선 그는 학교의 현실을 알리는 데 힘써 왔다. 2020년 밀레니얼 교사들의 속마음을 담은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낸 데 이어, 이달 초에는 『다시 일어서는 교실』을 출간했다.
교사·학부모·학생 등 110명이 말하는 학교의 현실과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초2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 그는 학교를 둘러싼 갈등의 양쪽 모두를 경험했다. 신학기가 무르익은 4월은 교사와 학부모가 만나는 상담 시즌이다. 교사를 만나기 전 뭘 준비해야 할까? 1년간 문제 없이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4일 송 교사를 만나 물었다.🏫교사 상담, 시기별 활용법 다르다 학교에선 매학기 초 특정 기간을 지정해 교사와 학부모가 의무적으로 만나는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공개수업·학부모총회와 함께 학교 3대 연례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학교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면서 학부모도, 교사도 서로를 마주하는 게 껄끄럽다. 올해부턴 상담 주간을 폐지한 곳도 많다. 수시로 상담하겠다는 것이다. 특정 기간 상담 업무가 집중되면서 교사의 업무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도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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