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웅 아나운서: 계속해서 카타르 월드컵 여정 관련된 이야기 나눠 보죠. 장원구 스포츠춘추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이현웅: 처음 뵀는데, 진 얘기부터 해야 돼요. 브라질과의 16강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현웅: 네, 아마 보신 분들 다들 느끼셨을 것 같아요.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봤고, 투지 봤고, 열정 봤지만 정말 브라질 선수들 잘하더라고요.◇ 이현웅: 그 틈을 타서 또 꺾이지 않는 마음, 한 골 만회골을 넣는 모습도 보였는데. 손흥민 선수가 경기 끝나고 선수들 챙기면서"국민들에게 죄송하다","자신이 아픈 건 괜찮다" 이런 소감을 말하는데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 장원구: 중거리 슛, 아주 시원했죠. 사실은 전반 4 대 0이 된 다음에, 일반적으로 전반에만 3:0, 4:0 스코어가 벌어지면 당하는 팀은 멘탈이 나가기 시작하고요. 후반에는 더 와르르 무너져요. 그래서 6:0, 7:0, 8:0 이런 스코어가 나오는데. 저도 사실은 좀 걱정을 했는데 후반에 잘 넘기고. 거기서 반격의 기회를 엿보다가 백승호 선수의 통쾌한 중거리 슈팅 한 방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이현웅: ‘진짜 이걸 믹나?’ 싶은 슈팅이 몇 개 있었는데.◇ 이현웅: 정말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하나 빈틈 없는 게 브라질 선수들이었고. 백승호 선수가 그 빈틈을 노려서 만회골을 넣어 준 덕분에 우리의 마음이 조금은 그래도 괜찮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장원구: 아무래도 브라질 선수들은 2승을 거둔 다음에, 3차전 로테이션 돌려서 카메룬한테 졌지만 어쨌든 충분히 쉬고 나왔고.
◆ 장원구: 그게 참.. 그러니까 AI를 비롯한 축구장에서 최첨단 시스템이 동원을 해서 밀리미터 단위의 오프사이드도 잡아내잖아요. 그러니까 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아서 좋은 것도 있지만, 그날 최종 판정은 결국 사람이 내린다. 왜냐하면 그건 심판이 불기 나름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거예요, 누가 보더라도 의도적으로 발을 일부러 걸기 위해서 건다? 그건 당연히 PK를 주죠. 그다음에 핸드볼 같은 경우도, 공이 있는데 일부러 가서 찼다든가. 완전히 의도성이 있거나 누가 봐도 명백한 건 당연히 주죠. 더군다나 그 VAR이 카메라 열 몇 개의 다른 앵글로 해서 종합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건 빈틈이 없어요. 근데 문제는 공이 손에 맞았냐 아니면 다리를 걸었냐, 그 팩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인 거죠. 그래서 해석하는 건 주심의 권한이에요. 그래서 다시 리뷰를 하면, 두 번째 장면에 분명히 공을 차기 위해서 킥 동작이 들어갔단 말이에요.
◇ 이현웅: 그래서 일단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여정은 끝이 났지만, 이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들을 몇 명 봤어요. 1년 뒤, 아시안컵이 있죠. 그리고 4년 뒤 월드컵이 열릴 텐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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