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을 기다리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후 권 부본부장과 방대본은 “사망자가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을 대기하다가 사망한 게 아니라 확진 판정 후 환자를 이송하러 갔을 때 이미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였다”고 정정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 서두에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어제 1명, 그리고 오늘 안타깝게도 1명이 추가로 발생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특히 오늘 사망한 분은 오전 11시 30분 확진 이후 입원을 기다리는 중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자가 병상이 없어 입원하지 못해 사망한 것이냐”는 질의가 이어지자 권 부본부장과 방대본은 사망자가 입원을 대기하다 사망한 건 아니라고 정정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경기도에 사는 70대 주민으로, 19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그날 오후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0일 오전 11시 30분 확진 판정이 나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자택을 찾아갔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환자는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일단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병상 배정이 안 됐거나 의료기관 준비가 미비했다든지 하는 절차상의 문제는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입원 대기 중 사망은 아니다. 이송을 위해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좋아요 0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 제휴안내구독신청
코로나 박멸 조선일베기레기 박멸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 -전광훈목새 '니놈도 까불면 나한테 죽어' -코로나19
뭉가씨키는 목사 아닌디!
그놈이 그 목사놈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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