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초반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전 서울 신촌 유플렉스 인근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이 발언을 다룰 예정이었다.진 교수는 “일단은 개같이 뭐 이런 표현을 강조하는 것 같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ㆍ18 희생자를 패러디했다.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은 여기서 안 다뤘다”고 했다.또 “저는 이런 발언들은 ‘공론의 장’에 올라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것 자체가 문제의 본질을 희석시키기 때문이다. 저는 거기서 아무 얘기도 안 했는데…, 오늘 이걸 달고 썸네일도 그렇게 딱 단 걸 보니까 화가 난다. 우린 언론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우리가 방심위를 비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런 짓을 우리가 하면 안 된다.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이 “이 대표의 경우 거친 표현들이 많았기 때문에 별로 다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근데 한동훈은 그런 표현을 안 쓰다가 썼기 때문에 혹시 뭐가 있는지 이런 이유로 다루는 거라 본다”고 했다.그는 “아니, 제1야당의 대표가 5.18 희생자를 패러디했다. 이 사람은 원래 막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 이게 뉴스 가치가 없는 것인가? 그러면 그렇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인가? 평소에 안 한 사람이 한마디 하면, 이걸 썸네일로 때리고, 이러는 것들이 올바른 언론의 자세인가? 저는 아니라고 본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 윤리적 직관에는 이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