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이전으로 주택 수요가 어느 정도 확보된 지방 신도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된 서울이나 수도권 주요 도시와 달리, 지방은 입지 등 조건에 따라 분양 성적의 편차가 큰 편이기 때문이다.
최근 태영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아파트 4600여가구를 3차례에 걸쳐 분양할 예정이다. 5월 중 1차 물량인 1700여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송신도시는 부산의 인구 과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밑그림을 그렸던 사업이다. 2008년 전 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사업 추진 여건이 악화돼 차일피일 미뤄졌다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바뀌면서 속도를 내는 중이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호반 써밋’ 아파트 18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51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경기권에서는 서울 강남과 인접해 주택 수요가 많은 위례와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에서 잇따라 주택 공급에 나섰다.
대보건설은 이달 중 대구혁신도시에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오피스텔 1046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전반적으로 주택 일감이 없고, 서울 강남 재건축 수주에 끼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대구혁신도시의 경우 공공기관과 기업 이전으로 유동인구가 4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는 사업지라 기대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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