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해 계단 이동 경로가 아닌 다른 길을 보여주는 것"기존 도보로 길 찾기 기능에서 이 기능을 선택하면 계단을 이용하는 경로가 아닌 경로를 보여준다.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무거운 짐을 들거나 유모차를 끄는 이용자에게도 유용하다.네이버 관계자는 9일 YTN에"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그는"계단 회피 기능은 네이버가 지도 정보를 구축할 때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했다. 엘리베이터 정보나 계단 정보들을 초기 개발 때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활용할 방안을 찾다 보니 나온 것"이라며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네이버의 '계단회피' 기능에 대해"교통 약자를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라면서도"구조적으로 변하지 않고 정보만 제공하는 정도라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는"이제 코엑스 내부에서 길을 잃지 않겠군"이라는 트윗 글과 함께 코엑스 내부 지도가 표시된 카카오 지도 캡처 화면을 올렸다.지도 애플리케이션들은 도로 위에서 길 찾기 정보를 제공하지만, 건물 내는 텅 빈 흰색 공간으로 표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지도 앱들은 실내 지도 활성화 기능을 통해 건물 내부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카카오맵 실내 지도 서비스는 넓고 복잡한 쇼핑몰에서 길을 헤매거나 원하는 매장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위한 것이다. 화장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실내 지도를 제공하는데 카카오맵은 네이버 지도 대비 지원하는 장소가 적지만 매장 정보가 네이버 지도보다 자세하다. 다만 두 지도 모두 실내에서 길 찾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실내 지도에 대해"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식사, 쇼핑, 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쇼핑몰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해 편의성을 높인 실내지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과거에도 구글 오픈맵을 사용해 휠체어가 접근하지 못하는 지하철역 등을 표시하는 프로젝들도 있었는데 이러한 시도를 기업에서 해주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서"지도는 교통약자나 전기차,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 등 다양한 삶의 형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가 되어야 하고,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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