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푸틴과 친했던 이는 푸틴은 "두려움이 없었기에 누구와도 싸움이 붙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에 12살에 러시아의 무술인 삼보를 배우기 시작한 푸틴은 곧 유도도 배우기 시작했다. 꾸준히 유도를 연마한 푸틴은 18살이 됐을 무렵 검은 띠까지 올랐으며 전국 주니어 유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그러나 확실히 이러한 어린 시절을 겪으며 푸틴은 위험한 세계에선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지만 싸움이 불가피할 때는 "먼저 때려야 한다. 그리고 정말 많이 때려서 상대가 일어나지 못할 정도여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한다.대개 당시 사람들은 레닌그라드의 리티니 거리 4번지를 꺼렸다. 옛 소련 시절 정보기관인 국가보안위원회의 정치 경찰 본부가 자리한 곳이기 때문이다.
스탈린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잡혀 취조당하다 결국 '굴라크'혹은 노동교화소로 끌려갔다. 레닌그라드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이곳은 강제로 오게 된 시베리아에서도 건물 1층이 보일 정도라며 "볼쇼이 돔"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이에 군 복무를 마치거나 학위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에 어떤 학위를 따는 게 가장 좋은지 물어보기까지 했다고 한다.당시 길거리에서 싸움 좀 잘하는 청년에 불과했던 푸틴에게 KGB는 소련 공산당과 연고가 없어도 안위를 보장받으며 출세할 기회였다. 그리고 KGB의 소속돼 세상을 움직이고 흔들 수 있는 인물로 커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10대 시절 스파이 영화를 보고 크게 감명받은 푸틴은 "스파이 한 명이 수천 명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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