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집단 발생한 온천교회의 최초 유증상자가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로부터 온천교회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유증상자에게 코로나 19를 전파한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보건당국 “온천교회 최초 감염원은 미확정” 부산시 보건당국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집단감염이 일어난 온천교회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날 “온천교회 신도인 A 환자가 지난 2월 6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후 청년부 수련회를 통해 감염이 퍼졌다”고 밝혔다. A 환자가 지난 2월 6일부터 목 건조, 콧물 같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지속해서 투약하고, 점점 증상이 심해진 사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록으로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A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역학조사에서 최초 증상 발생일을 2월 23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1번 환자는 지난 2월 19일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같은 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달 23일 온천교회 신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5번 환자는 지난 2월 16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A 환자의 최초 증상 발현일이 이들 1번 환자와 경남 15번 환자보다 앞서는 것이다. 온천교회에선 지금까지 부산 32, 경남 2명 등 신자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신자와 접촉한 2·3차 감염자까지 더하면 온천교회 관련 감염자는 41명이나 된다. 보건당국은 온천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원인으로 지난 2월 14~17일 청년부 수련회가 진행되면서 신도 간 강한 접촉이 있었지만, 손 씻기나 일부를 제외한 마스크 착용은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앞서 부산시 보건당국은 25일 온천교회 집단감염의 최초 전파자가 신천지 교회 때문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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