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영남권에서까지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은 지난 어제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습니다.입원 전인 지난 6∼7일은 동구 소재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환자가 지난 7일부터 양성 판정을 받은 17일까지 파악된 외부 활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권 시장은 "상세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확진 환자 동선에 따른 방역을 실시하고 공간 폐쇄, 접촉자 격리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특히 이 환자가 지역 중형병원, 교회, 호텔 등을 거쳐가고 대중교통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슈퍼전파자' 우려도 제기됩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태극기 집회(일당과 기독교인 동원) 코로나 전파,전이!! 29,30번 환자도 배달 봉사했다는데 태극기 집회 참여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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