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기업들의 속도경쟁에 배달노동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린 가운데, 전국 30만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배달플랫폼노조가 출범했다.
플랫폼 기업에서 임금이나 다름없는 배달료를 삭감한다고 해도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게 배달노동자 현실이다. 김종민 쿠팡이츠 배달노동자는 “쿠팡이츠는 지난해 3월 기본배달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20% 가까이 삭감했지만 바라만 봐야 했다. 일반 회사에서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건당 주어지는 수수료를 생각하면 라이더들은 배달이 집중되는 점심, 저녁 시간에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기 위해 애쓸 수밖에 없다. 업체도 배달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각종 행사로 빠른 배달을 독려한다”며 “낮은 수수료, 업체의 속도경쟁, 소비자의 독촉 등 여러 문제가 함께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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