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 시장 지배’ 첫 지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5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찾았다. 명목상 방중 이유는 21일 아시아 최대 규모 애플 스토어 징안점 개장을 기념하는 것이지만,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생성형AI 혁신에서 경쟁사에 크게 뒤진 데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반독점법에 발목 잡히고, 중국 시장점유율까지 급락하는 ‘삼중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BYD는 지난 2008년 자회사를 통해 애플 협력사가 됐다. 금속 케이스 가공을 시작으로 현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여러 제품라인에 유리 및 부품 조립 등을 제공하고 있다. 란스테크놀러지는 2006년부터 애플 제품의 유리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애플 제품에 금속 부품을 제공하는 창잉정밀은 2012년 협력사로 선정됐다. 쿡 CEO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연말께 생성형 인공지능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차인 ‘애플카’ 개발을 중단하기로 한 뒤 생성형 AI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재차 분명히 한 것이다. 쿡 CEO는 “생성형 AI에 놀라운 잠재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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