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지난해 한 차례 연기돼 오는 12월 산터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3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아예 취소됐다. 다음달 청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OCA는 대회 연기에 대해 “모든 이해 관계자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대회 규모 등을 신중히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대회 개최 일정은 중국 올림픽위원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도 이날 청두 유니버시아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청두 유니버시아드는 당초 지난해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연기 개최로 한 차례 연기돼 다음달 26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아시안게임 개최 장소인 항저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된 상하이에서 남서쪽으로 180㎞ 정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대회 연기는 한 달 넘게 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상하이에서 여전히 매일 수천명대 감염자가 발생하고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12월로 예정됐던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가 취소된 점을 감안하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내년 개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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