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경험한 우한 시민, 봉쇄 해제 뒤에도 외출 삼가” 8일 봉쇄가 풀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 기차역 앞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역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 AFP 연합뉴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성도 우한의 봉쇄 조치가 8일 0시에 해제됐다.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지난 1월23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봉쇄됐던 우한으로 향하는 도로가 1814시간 만에 열렸다”며 “우한 들머리 고속도로 요금소가 개방되면서, 건강 상태 검사를 마치고 기다리던 운전자들이 봉쇄가 풀린 직후 일제히 빠져나갔다”고 일제히 전했다. 76일 간 막혔던 철로도 뚫렸다. 이날 0시24분엔 산시성 시안에서 출발한 광둥성 광저우행 열차가 우한 우창역 플랫폼에 들어섰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으로 향하는 첫 열차는 한커우역에서 오전 7시6분께 출발한 광시좡족자치구 난닝행 열차였다.
또 이날 오전 7시25분엔 우한 톈허공항에서 하이난성 산야로 향하는 중국동방항공 소속 항공기가 이륙하는 등 하늘길도 뚫리면서, 철저히 고립됐던 우한과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통로가 모두 연결됐다. 관영 은 “봉쇄 해제 직후부터 전국 각지에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우한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 등 외신들은 “최악의 상황을 직접 경험한 탓에 우한 시민들이 쉽게 긴장을 풀지 못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후베이성과 우한시 방역당국도 봉쇄 해제 직전 공지문을 내어 “방역 의식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 외출을 최대한 줄이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 제외하고 주거단지, 도시, 성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 결과, 전날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명으로, 이 가운데 59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다. 우한 봉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없었던 6일과 달리 7일엔 상하이와 후베이성에서 각 1명씩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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