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정·재계 리더와 학계 인사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이 16일부터 5일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정상 개최라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포럼의 '억만장자 참석자 명단'을 주시하면 전쟁·질병 등으로 격변한 세계정세가 확연히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53회를 맞은 올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인사는 2700여 명.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가 630여 명이고 그중에서도 억만장자 기업인은 116명이다.
억만장자 참석자 명단에는 중국인 부자도 없다.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강력하게 시행됐던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봉쇄 정책 탓에 중국 증시는 끝을 모르고 추락했고, 이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이들의 재산이 총 2240억 달러 증발했다"며 그 이유를 분석했다. 중국 경제가 비틀거린 탓에 다보스에 명함을 내밀 억만장자가 없었단 뜻이다.중국과 러시아 부자들의 빈자리를 채운 이들은 유가 상승으로 이득을 본 중동의 석유 재벌들과 지속적으로 다보스포럼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도 재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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