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실패하지 않을 정의당을 만들겠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6월20일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6·1 지방선거 참패로 여영국 전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대표단이 총사퇴한 이후 처음 열린 당 지도부 회의였다. 올해 두 차례 치러진 선거에서 정의당이 받아든 결과는 명백한 ‘실패’다. 제20대 대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37%를 득표했다. 5년 전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심 후보가 얻은 6.1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은 약 4%를 얻었다. 기초의원 7명, 광역의원 2명을 배출하는 데 그쳤다. 연이은 참패 후 ‘비대위 3개월-이후 혁신 지도부 선출안’이 가까스로 통과됐다. 6월12일 전국위원회에 재석한 57명 중 29명이 찬성해 과반을 겨우 맞췄다. 새로 출범한 비대위에 주어진 시간은 약 3개월.
“2010년부터 진보정당 소속으로 출마했는데 당이 발목을 잡는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정의당이어서 찍지 않겠다는 흐름이 있었다.” 김 위원은 양당 구도가 격화되면서 정의당을 향한 거부감이 쌓이고, 비호감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정의당의 결정은 ‘국민의힘 2중대’ 혹은 ‘더불어민주당 2중대’로 취급됐다. “거기에 맞서 우리의 논리를 전파하고 때로는 싸우기도 해야 하는데 역부족이었다.” 김 위원은 18.53%를 득표하고 서울 구로구의원 선거에서 떨어졌다. ‘검수완박’ 국면에서 짧은 기간 정의당의 한계가 여과 없이 드러났다면, 정파 간 갈등은 정의당의 오랜 문제다. 정의당 내에는 새로운진보, 인천연합, 전환 등 ‘의견 그룹’이라 불리는 여러 정파가 있다. 김희서 위원은 정파의 영향력이 적극적으로 대중 활동이 필요할 때는 발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보기에, 의견 그룹의 위력이 드러나는 건 당대표 선거나 비례대표 공천 때 등이다.
빙시같은 것들이 패인도 빙시처럼 결론내네
정의당 실패의 가장 큰원인은 민주진영의 연대를 제밥그릇 챙기자고 걷어찼기 때문이다 또한 실패 원인을 오히려 자기들안에서 찾기 보다 민주당탓 조국탓만 아직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의당은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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