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출하량은 하루새 2배 늘어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이 진행 중인 1일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서 파업 중인 조합원들이 이동하는 유조차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8일째 이어지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에 대해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휘발유·경유 등 정유 수송 분야를 대상으로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전망이다. 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국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 점검을 위해 방문한 서울 구로차량사업소에서 “미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 산업 특성을 봤을 때 정유 분야가 시급하다”며 “중대본에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되면 국무회의를 언제든지 소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유소 재고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장은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 유상운송을 임시허가하고, 국방부가 보유한 탱크로리 5대와 컨테이너 차량 24대를 항만과 정유사에 추가 투입해 수송력을 보강하려 하나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시멘트 운송 분야에 내린 업무개시명령의 송달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적잖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무개시명령 하루 뒤인 30일 시멘트 출하량은 4만5천톤으로, 전날 2만1천톤에 견줘 2배 이상 늘었다. 평시 약 20만톤에 견주면 여전히 80%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회복세를 탔다는 것이 정부 해석이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까지 파업 참여가 확인된 316명에게 1차 우편송달을 마쳤다”며 “이르면 오늘 전국 209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치고 내일 1차 우편송달을 큰 틀에서 일단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