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찾아온 지난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집무실 인근 삼각지역에 모인 철도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매서운 추위가 무색할 만큼 뜨거웠다.
최명호 본부장은"현장은 일할 노동자가 없어서 죽어 나가는데 정부는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는커녕 오히려 1241명을 정원감축하겠다고 한다. 노후화된 시설장비를 교체하기는커녕 비용절감 등 예산감축에만 혈안이 돼 있다"면서"결국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만 죽고 있다. 어쩌면 이번 오봉역 조합원 산재사망사고도 예견된 사고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오는 2일 예정된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지난 27일"철도노조의 파업이 불법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 타협 없이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야간집회에는 임충환 청량리시설지부장도 마이크를 잡았다. 청량리시설지부엔 지난 7월 근무 중 사고로 순직한 김돈년 조합원이 속해 있었다.
그는"시설물 개선과 인력충원이 되면 더 안전한 철도가 될 것이다. 제대로 된 원인으로 해결책이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레임 싸움이 작금의 파업이라고 생각한다"며"더 이상 죽지 말자. 제발 더 이상 죽지 말자. 우리의 탓이 아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자"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이날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야간총회에서 마지막 발언으로 무대에 선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은"고 장휘성 오봉역 조합원 사망사고 이후 조합원의 아버지께서 아들 또래들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조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하셔서 약속했다"고 전했다.
지지합니다~ 좀 불편하고 말죠..
lovelyyou78 잘한다 잘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ediatodaynews - 🏆 8.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