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강원도 정선에서 '4살 남자아이가 숨을 안 쉰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던 아이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중소병원에서는 필요한 조처를 하기 어려웠는데요. 의료진을 태운 소방헬기 가 서울에서 출동해 정선에서 아이를 싣고 다시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빠르게 옮겼습니다. 소방청과 협력하는 병원의 의료진이 헬기에 함께 타 위급한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시범 사업이 운영 중인데, 왕복 400km 넘게 날아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부쩍 건강해진 라온이는 인천에서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할머니 집에 놀러 갔고, 여기서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습니다.20분 만에 지역 병원에 갔지만 응급처치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헬기에는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탔습니다.라온이는 정선에서 헬기 탄 지 47분 만에 서울공항에 도착했고, 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차량 화재로 화상을 입은 30대 남성이 '의사가 탑승한 소방헬기' 덕에 서울 한강성심병원까지 무사히 이송됐습니다.더욱이 지역 중소병원에서는 인력난으로 헬기에 탈 의사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라온이는 아직 중환자실에 있지만,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아이가 그래도 최악의 응급 상황을 피할 수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
정선 서울 소방헬기 서울대병원 응급의학 서울 한강성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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