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 확진받고도 “그냥 감기지 코로나 아냐” 김문수 전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극단적 우파 인사들이 방역당국에 비협조하며 조직적인 정치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에 영상과 함께 “세상에 이런 코로나 핑계 독재가 어딨나”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6일 국회의사당역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영상이다. 당시 경찰은 김 전 지사와 동행하던 사랑제일교회 신도 ㄱ씨를 주소지인 인천 영종도보건소로 연행하며 김 전 지사에게도 동행을 요청했다. ㄱ씨는 집단감염이 급격히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라 자가격리 지침을 지켜야 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김 전 지사는 경찰에게 소속을 물은 뒤 “언제부터 대한민국 경찰이 남의 건강까지 신경썼느냐”며 불쾌해했다. 그는 또 “나 김문수야. 내가 국회의원을 세 번 했어”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보수 성향 유튜버 ‘신의 한수' 대표인 신혜식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3일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씨는 병상에서 생방송을 통해 정부가 방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19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우파들은 죄다 격리조치시키고, 이낙연 총리는 막 돌아다니게 한다. 서로 기준이 다르다”며 “코로나 걸린 게 죄인가. 정부 때문에 걸린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신씨는 또 “치료받는 건 아무것도 없다. 자해행위라도 할 거다”라며 극단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도 광화문 집회 뒤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그날 비를 많이 맞았다. 그냥 감기지, 코로나는 아닌 것 같다. 김우주 박사 말이 비오고 습할 때는 균이 안 옮겨져서 위험하지 않다고 하더라. 절대 우리는 죽지 않는다”는 등 전문가의 말을 상황에 맞지 않게 인용해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배지현 기자 beep@hani.
점점 사회와 격리되어 간다 꼴통들이~~
무료로 검사시켜주면 감사할일이지 이게 왜 화낼 일인지 모르겠는데요..
일이 이렇게 된 상황에서 김문수 당신이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우파라는 자격지심이 있는 거고, 당신이 우파든 좌파든 상관없이 연행을 해서 검사받도록 해야 하는 게 경찰의 임무인데, 그걸 3선 국회의원 들먹이며 따르지 않으니 갑질이 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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