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재 ‘동메달’로 수모 씻어한국 레슬링을 오랫동안 대표해온 ‘상남자’는 눈물 대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매트를 떠나는 뒷모습에선 금메달 하나만 바라보며 견뎌왔던 세월이 수포로 돌아간 이의 절망이 느껴졌다. 한국 레슬링의 큰형님으로 불리는 류한수의 씁쓸한 퇴장이었다.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꿈꿨던 베테랑의 도전이 물거품으로 끝나는 순간이었다. 류한수는 소라비가 결승전 진출에 실패해 패자부활전의 기회도 없었다.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한수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몸 상태가 온전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탄식했다. 류한수가 2020 도쿄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친 뒤 은퇴를 고심했던 배경이다. 그러나 류한수는 대표팀 절친 후배 정한재의 아내이자 전 레슬링 선수인 오혜민씨의 소개로 만난 아내 김미례씨에게 금메달을 안기고 싶다는 의지로 은퇴를 미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제때 열렸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22년 11월 화촉을 밝힌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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