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내각 인선 발표를 마친 후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이날 윤 당선인은 추 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전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을 후보자로 직접 발표했다. 경력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문성 강조 기조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선은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원희룡 전 제주지사다. '깜짝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국토, 부동산, 교통 분야 전문가들과 더불어 서민 주거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무적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게 원 지사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형' 국토부 장관 인선이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의 반발, 나아가 정권 교체의 주요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보통 첫 내각 인사에서 비중 있게 고려됐던 지역과 세대, 성별 등 안배가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다는 것도 눈에 띈다. 8명 인사 중 과반의 출신 지역이 영남이다. 평균 연령은 60.5세에 달해 윤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 언급했던 '30대 장관'과도 거리가 멀다. 성별 기준으로도 남성과 여성이 7대 1로, 여성 후보자로는 진작 폐지를 예고해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김현숙 전 의원이 유일하다. 출신 학교로는 서울대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와 경북대가 각 2명씩, 육군사관학교가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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