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데스크부터 성평등센터까지…젠더조직 선도하는 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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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는 각기 다르지만 젠더 보도를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언론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겨레, 경향신문, 부산일보는 젠더데스크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제신문은 젠더 담당 기자라는 보직을 따로 두고 있다. KBS는 ‘성평등센터’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젠더 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각 언론사 구성원들을 만나 ‘젠더 이슈’에 주목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가장 먼저 설립된 조직은 KBS ‘성평등센터’다. 성평등센터는 사장 직속 상설기구로, 2018년 10월 국내 방송사 최초로 설립된 성평등

형태는 각기 다르지만 젠더 보도를 위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언론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겨레, 경향신문, 부산일보는 젠더데스크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제신문은 젠더 담당 기자라는 보직을 따로 두고 있다. KBS는 ‘성평등센터’라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젠더 보도를 위해 노력하는 각 언론사 구성원들을 만나 ‘젠더 이슈’에 주목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영주 센터장은 성평등센터를 ‘성평등 플랫폼’이라고 규정했다. 1기 성평등센터장은 성평등 규정을 만들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토대를 잘 마련했다면, 2기 서영주 센터장은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네트워킹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영주 센터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바탕에 깔려있는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공영방송이 성평등한 문화 조성에 대한 공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젠더·소통데스크는 지난해 6월 신설됐다. 장은교 젠더·소통데스크는 출근 직후 기자들의 발제 아이템을 모두 확인한 후 아침 편집회의에 참여한다. 젠더 관련해 부각해야 할 사안, 수정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국장에게 건의하고, 현장 기자와 부장 사이의 소통의 역할도 맡아서 한다. 장은교 데스크는 “제3의 눈처럼, 독자이면서 콘텐츠 제작자의 눈으로 외부·내부의 시선을 섞어 데스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커텍트팀에 속한 이혜미 기자는 지난해 4월부터 젠더 뉴스레터 ‘허스토리’를 발행하고 있다. ‘허스토리’는 매주 목요일 한 주 동안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뉴스를 젠더적 관점으로 해석해 메일로 발송하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혜미 기자는 “당시 소위 말하는 이대남 현상이 과잉 부상되는 등 한국 언론의 젠더 보도가 불균형 상태에 놓여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젠더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뉴스레터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실험을 해보고자했고, 조직개편 차원이 아니라 부가적 업무로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스토리는 현재 잠시 발행을 멈추고 재정비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의 지면에는 ‘젠더면’이 있다. 3주에 한 번씩 나오는 젠더면에는 이슬기 기자가 직접 작성한 ‘이슬기 기자의 젠더하기+’ 칼럼과 뉴스AS형식으로 젠더 이슈를 심층적으로 짚어보는 기사들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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