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42% 하락했다. 1월 첫째 주 시작된 낙폭 둔화가 4주째 이어지고 있다.서울 강북지역 아파트값 감소 폭도 전주보다 0.07%p 줄어든 0.30%를 기록했다. 종로구와 도봉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의 낙폭이 감소한 영향이다.전국 아파트 매매가, 전셋가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도 0.59%에서 0.48%로 0.11%p 축소됐다. 인천이 -0.66%에서 0.22%p 줄어든 0.44%를 기록했다. 경기 낙폭도 0.71%에서 0.59%로 0.12%p 축소됐다.부동산원은 “가격 하락 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나 매수 희망가격간 괴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됐다”면서도 “연휴영향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해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01% 떨어지며 전주보다 하락 폭이 둔화했지만, 여전히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지방 역시 0.47% 내려 전주보다 하락 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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