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고평가 정도, 2021년 2분기 정점 찍고 하락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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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고평가 정도, 2021년 2분기 정점 찍고 하락세

진연수 기자=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에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약 3% 하락했다. 그 와중에도 용산·종로·서초구는 집값이 올랐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떨어졌다. 서울 외 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는 더욱 가팔라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은 3.12% 하락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2023.1.8 jin90@yna.co.kr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 등에서 주택가격 수준 평가를 위해 활용하는 Z-스코어 지수를 국내에서 산출한 결과 2021년 2분기가 1.5로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았다.구체적으로 가격소득비율과 가격임대료비율, 주택관련 대출금리 등 세 지표를 각각 표준화한 뒤 시점별로 세 지표의 평균값을 산출한다.

예를 들어 PIR은 10배, 대출금리는 5%일 때 각각의 지표는 서로 다른 단위나 크기를 가지는 만큼 이를 표준화해 평균을 0으로 둔 뒤 지수의 움직임을 통해 주택가격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김민지 기자=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20일 발표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수도권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쓰지 않고 10.1년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한은은 2012년 1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KB부동산 제공 전국 가구 PIR과 PRR,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용해 지수를 산출했다.이후 2019년 2분기 0.2까지 낮은 수준을 나타내다가 2019년 3분기 0.4, 4분기 0.7 등으로 상승했다.다만 3분기에 1.4로 하락 전환한 뒤 4분기 1.4, 지난해 1분기 1.1에 이어 2분기에는 0.8까지 내려왔다.

실제 한은이 집계한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1년 2분기에는 2.72%였지만, 3분기 2.90%, 4분기 3.47%, 2022년 1분기 3.86%, 2분기 3.95%, 3분기 4.43%까지 치솟았다. 원형민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를 3.50%로 0.25%포인트 올렸다.한은 관계자는"대출금리가 높을수록 주택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 고평가 정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지난해 2분기 이후에도 Z-스코어 지수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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