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뿐 아니라 벌레·약물도 원인 지목 스페인 여성이 공항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셨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커피 안에 있던 벌레를 못 보고 마신 건데, 이 벌레들이 여성의 몸에서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킨 것이다.
24일 스페인 매체 울티마호라 등에 따르면 스페인 여성 A씨는 지난 22일 팔마 데 마요르카 공항 안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셨다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커피에 둥둥 떠 있던 벌레 떼가 일으킨 알레르기 반응으로, 이로 인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온 것이었다. A씨는 당시 벌레가 떠 있는 줄 모르고 커피를 마셨다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후 컵에서 벌레가 떼로 우글거리는 모습을 발견한 그녀는 갑자기 얼굴이 부어오르고 목이 막히는 등 쇼크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 측은 “공항 관계자들이 자판기 청결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며 공항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자칫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다. 원인이 되는 물질에 노출되고 수 분 만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요 증상은 피부에 두드러가기 나타나면서 가렵거나 목이 부으면서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복통으로 구토를 하거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기도 한다.이밖에도 특정 음식물과 운동이 복합적인 원인이 되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도 있다. 일례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밀가루 등의 특정 음식물을 먹고 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할 경우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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