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아닌 순직하게 생길 판" "이러다 사직이 아니라 순직하게 생겼습니다." 조용수 전남대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 27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렇게 호소했다. 전공의들이 떠난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그는"응급의학을 전공하고 대학병원에 취직한 게 죄는 아니지 않냐. 코로나19 때부터 나라에 뭔 일만 생기면 제 몸이 갈려 나간다"고 하소연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의 자택을 찾아 업무개시명령을 직접 전달하는 등 3월 이후 사법 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열흘 가까이 전공의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의료 인력은 피로도가 극에 달했지만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은 악화일로를 걷는 실정이다.
일단 복지부는 29일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다음달 4일께 미복귀 전공의 수 파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집계 완료 후 경찰 고발이 이뤄지면 경찰이 정식 수사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고의나 중과실을 빼고 일반적으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의료사고에 휘말리는 일을 제도적으로 막아달라는 개원의와 전공의의 일관된 의견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여 다른 나라에 있지 않은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을 만든 뒤 본격 공론화에 들어갔다"며"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도 이 특례법에 대해 굉장히 희망적이고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나 생각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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