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모양 안 보고 대화‥AR이 열어준 청각장애인의 '새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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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회사가 AR 증강현실 기술로 소리를 글자로 띄워 주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마스크도 대화의 장벽입니다.펠트만 : 잘 지내요?유창하게 통화를 이어가는 조쉬 펠트만씨 사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청각 장애인입니다.증강현실, AR 기술이 접목된 안경에 상대방의 말이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소리로 명령을 내리고 답을 듣는 AI 스피커도 스마트 안경만 쓰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들에게 AR 안경은 코로나19 때문에 더 절실하기도 합니다."이 안경은 마스크의 장벽을 넘어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보게 해줍니다. 그것은 진정으로 영향력이 있고, 누군가에겐 큰 변화를 줄 것입니다."증강현실과 음성인식 기술을 합친 안경은 여전히 크기가 부담스럽고, 여러 명이 동시에 대화하거나 시끄러우면 대화를 인식하지 못합니다.지난 5월 구글도 비슷한 기능의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지만 아직 출시 일자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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