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뒤에도 마스크·거리두기 지켜야 25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에 배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건소 직원들이 확인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기나긴 여정이 시작된다. 26일 전국 요양병원·시설의 환자·직원을 시작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첫발을 뗀다. 정부 목표대로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해 코로나19 유행의 출구를 만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예방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과 함께 언제 닥칠지 모르는 4차 유행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 등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은 26일 오전 9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시작된다. 전국 요양시설의 환자와 직원 가운데 65살 미만 5266명이 접종 대상이며, 요양병원에서도 자체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2분기는 사실상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이 기간 화이자 300만명분 도입이 확정돼 있고, 모더나·노바백스·얀센 백신 일부도 이때부터 도입된다. 이에 맞춰 5월부터는 노인 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장애인, 노숙인 등 이용시설 이용자·종사자, 의료기관·약국의 보건의료인이 접종받고, 화이자 나머지 물량 950만명분이 들어오는 3분기에는 성인 전체에 대한 광범위한 접종이 이뤄져 11월에는 국민 70%에게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립된 접종계획상으로는 성인 만성질환자, 소방·경찰 등 필수인력,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접종 시점도 하반기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집단면역 3대 변수로 접종률, 백신 수급, 변이 바이러스를 꼽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수급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상대적으로 국외 상황에 달린 변수라면, 접종률은 국민들의 협조에 따라 성패가 크게 갈릴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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