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의도서 ‘용감한 시도’환노위 아닌 산자위 가야 제 역할”‘선행학습’을 마치고 온 학생 같았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이소영은 벌써부터 물 만난 고기처럼 맹활약 중이다. 코로나발 위기 대응을 위해 ‘그린뉴딜’이 중요해지면서 ‘환경변호사’ 이소영의 몸값도 함께 올라갔다. 이 의원은 민주당에서 세번째, 21대 국회에서 여섯번째로 젊지만, 경력은 웬만한 의원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탄탄하다. 어려서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 시민단체와 진보정당 청소년 모임에 기웃거렸던 그는 유달리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뭐든지 손에 잡히면 끝이 보일 때까지 파고드는 성정이어서 대학 졸업 무렵인 2009년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참관하러 ‘자비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 혈혈단신 날아갈 정도로 ‘환경 덕후’가 되어 있었다.
지난 12일 하루 일정표만 봐도, 그린뉴딜 회의-원내대책회의-오찬-언론 인터뷰-의왕역 발전을 위한 주민 총연합회-이재명 경기도지사 만찬까지 빼곡했다. 일하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취미도 없고 놀 줄도 모르는” 성격에다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며 일하던 그로선 식사 자리가 정보 교환의 장이 되고 예측 불가능한 일정도 많은 여의도 문화가 낯설다. 하지만 이 의원은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수시로 전학을 다녔기 때문에 ‘생존형 사교스킬’이 몸에 배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초선 의원 의정연찬회가 열린 5월20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여야 초선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는 “법률사무소에서 일할 때는 보수적인 기업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는 진보적인 활동가들과 가까이 지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과 잘 이야기하는 편”이라며 ‘야당과의 대화’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아마도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의 '회계'는 정의연 또는 정대협 같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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