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승민·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이준석 대표, 윤석열·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021년 10월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와이티엔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25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 준비하거나 움직이고 있진 않지만, 신당창당을 옵션에서 지울 필요가 없다”며 “12월까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당 주변에서 도는 대구 지역 무소속 출마론에 관해서는 “그렇게 의미축소를 하려고 하는데 대구로 나가는 건 언제든지 판단할 수 있다. 저는 그것보다는 다른 옵션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문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당연히 배제하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이 이준석이 신당을 만들면 무슨 ‘20대 남성 정당’ 이런 거 생각하거나 아니면, ‘나중에 지분 싸움하려고 대선 전에 합당하려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신당을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가까운 ‘천아용인’과 신당 창당 여부를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신당 가지고 논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이 관심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이 일정 정도의 정치적 영향력과 지지층을 지녔기 때문이다. ‘개혁 보수’를 주장해온 유 전 의원은 중도 보수층의 지지가 있다. 그는 2021년 11월 치러진 당내 대선 경선에서 7.5%의 지지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 역시 2030 남성층에 영향력이 있다. 내년 4월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인 데다, ‘유승민, 이준석 신당’이 현실화하면 서울 수도권 등 박빙 지역에서 국민의힘은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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