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더 이상 새우가 아니다. 경제력은 세계 10등이고 군사력, 기술력, 문화는 최고 수준이다. 어떻게 새우냐. 밍크고래는 아니고 돌고래 정도는 된다. 이런 국력을 가지고도 미국에 종속해서 살아야 하느냐. 미국에 종속돼 있으니까 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없다.
이재봉 원광대학교 명예교수가 15일 저녁 경남 창원노동회관 강당에서 '한반도 전쟁위기와 윤석열정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강조한 말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가 6·15공동선언 23주년 기념으로 연 행사였다. 6·15선언의 방향에 대해서는"자본주의·개인·자유와 인민민주주의·사회·집단의 장점을 찾아 조화를 이루고, 현재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 체제를 하자는 것"이라며"복지가 잘 되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핀란드처럼 되는 것이다. 남한은 사회주의를 받아들이면서 왼쪽으로, 북한은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면서 오른쪽으로 서로 더 가는 것"이라고 봤다.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한 그는"올해 남한, 북한, 미국 사이에 엄청난 위기가 닥치고 있다"며"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휴전선에 가장 가까운 포천에서 사상 최대 연합훈련이 거의 매일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맞서 북한은 거의 매일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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