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와 홍진경이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난소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이영자는 “말은 쉽게 항암 치료라고 했지만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인생에서 죽느냐 사느냐를 경험한 것 아니냐”면서 안타까워했다.이어 그는 “항암 치료를 받을 때 몇 시간씩 걸리니까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다운 받아서 갔다. 깔깔대며 웃으면서 몇 편 보고 나면 치료가 끝나더라”라며 “그다음부터 웃음을 주는 일에 대해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자부심이 생겼고, 예능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이영자는 “지금까지 너는 누군가의 짐을 늘 짊어졌던 것 같다. 정작 네 짐을 누구한테 나눠준 적이 없다. 진짜 너무 힘든 고통을 겪은 건데 네가 말하지 않으니까 이만큼 일 줄 몰랐다”며 “네 짐은 한 번도 내가 져 준 적이 없는데 너한테 내 짐은 나눈 게 많은 것 같다.
그러자 홍진경은 “난 이제 너무 좋다. 몸도 완치됐고 모든 게 편하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한다”면서 “내 옆에 언니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았다. 언니가 없었다면 나는 방송 생활을 어떻게 했을까 싶다”며 고마워했다.한편 난소암은 여성 생식과 호르몬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난소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매년 2500명 정도가 난소암 진단을 받는다. 주로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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