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 다마스쿠스 문 앞에서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구시가지를 행진하려고 준비 중인 이스라엘인과 이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인을 분리시키고 있다. AP연합뉴스
‘예루살렘의 날’은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요르단으로부터 동예루살렘을 탈환해 예루살렘을 완전 점령하게 된 것을 기리는 날이다. 이스라엘 민족주의자들은 매년 예루살렘의 날마다 구시가지 무슬림지구를 행진한다.행진 참가자들은 이날 “아랍인에게 죽음을” “너희 마을이 불타오르길” 등 무슬림 주민을 자극하는 구호를 외쳤다. 몇몇 유대인 청년은 무슬림지구에서 상점 주인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사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사 기자들도 이들에게 폭행당했다. 극우 성향의 이스라엘 장관들도 행진 전 집회에 참석해 무슬림 주민을 자극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이번 행사는 하마스에 ‘예루살렘은 우리의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연설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이번 행진에 대해 “아랍인과 무슬림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이라며 “우리 국민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가 세워질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화약고’ 동예루살렘서 “아랍인에게 죽음을”···폭력으로 얼룩진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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