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당시 영상을 보니, 이 남성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바닥을 기어 다니기까지 했는데요,흰 모자를 쓴 남성이 계단에서 내려오더니 비틀비틀 부자연스러운 걸음을 이어갑니다.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가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났던 30대 남성 A 씨의 체포 당시 영상입니다.이후 고급 외제차인 람보르기니를 몰고 도주한 A 씨는 3km 떨어진 곳에 차를 두고 사라졌다가, 3시간 만에 인사불성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목격자 : 몸을 엄청 부들부들 떨어요. 온 몸을 떨어요. 그래서 마약범이구나 하고 제가 신고를 했어요.]또, 현재 별다른 직업이 없는 상태로, 람보르기니는 캐피털 업체 소유의 리스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가 지난달 역시 서울 강남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행인을 치어 뇌사에 빠트린 20대 신 모 씨와 선후배 사이라는 유튜버 주장도 나왔는데, 현재까지 둘 사이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그러면서, 특수협박과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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