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국정감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신념을 접었다고 밝힌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는 역사 국정교과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교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냐”는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 당시에는 필요했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강 의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필요하다는 신념을 확실히 접은 것이냐”고 다시 묻자 이 위원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역사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추진 주역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학생들의 균형 잡힌 역사관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대별 최고 전문가 교수들이 집필진으로 투입됐고 편집도 무난하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현재 역사 교과서를 두고는 “지금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역사 교과서는 1장을 제외하곤 2~4장은 근현대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근현대사 비중이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했다. 국교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의 입장은 국정감사에서 답변한 것과 같다”며 “지난 6일 언론 인터뷰에선 2015년 당시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것이다. `당시에는 나름대로 필요성이 있었고 권위있는 분들이 참여해 잘 만들려고 애썼다'는 견해를 설명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취재 이후 해당 인터뷰 기사에는 “시대적 상황이 달라졌고 발행은 교육부 소관이긴 하나 저 개인으로서는 지금 시점에선 국정화 발행은 아니라고 본다”는 이 위원장의 답변이 뒤늦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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