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참여했던 이근 전 대위가 27일 귀국해"마음만은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검역과 입국 절차 등을 마치고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대위는"싸우러 간 게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갔다"며"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위는 현장에서 상처를 입어 재활 치료를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양쪽 십자인대가 찢어져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우크라이나 군 병원에서 다른 곳에서 할 것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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