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서울 여행 마지막 날, 비가 내린다. 오늘의 여정은 경복궁 답사다. 서울 여행의 백미다. 경복궁은 5대 궁궐 가운데 규모와 건축미가 의뜸이다. 그냥 한옥이 아니라 명작이라고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어느 교수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빗속에서라도 답사를 강행하기로 했다.
십자각은 조선시대 광화문 동·서쪽에 있는 망루다. 건물의 용마루가 十 자 모양이다."서십자각은 경복궁 서쪽에 있다. 원래 궁궐의 궁은 임금의 거처를 말하고 궐은 출입문 좌우에 설치된 망루를 뜻한다"는 표지석만 남아있을 뿐이다. 동십자각은 경복궁 동쪽 사직로와 삼청로 가운데 있다. '월대'는 각종 의식을 행하는 기능 외에도 건물의 위엄과 왕의 권위를 한층 더 놓이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시설물로, 터보다 높게 쌓은 넓은 기단을 말한다. 2023년 광화문 현판과 함께 복원되었다. 경복궁의 진입로다. 3개의 문을 지나는 동안 너른 마당과 회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붕을 바치고 있는 아름드리 기둥이 위용을 느끼게 한다. 외국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경복궁 답사를 반대하던 아내도"규모가 크고 아름답다. 자금성 못지않다"라고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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